게임 끊은 지 한 달, 커뮤니티 끊은 지는 거의 두 달.
인생이 꽤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시간이 생겼다.
쓸데없는 거 보면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도파민 터지는 갈망 상태도 사라졌다.
그렇게 시간이 좀 남으니까…
이 시간을 더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글 캘린더 쓰기 시작한 지 이제 5일째.
많은 시간 관리 유튜버들이 왜 그토록 강조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내가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파악이 되고,
거기서 어떻게 피드백할지도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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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퇴근하고 오면 한참을 뻗는다.
휴식이라기엔 휴식인지 뭔지 알 수 없는 애매한 상태로 시간을 보냄.
그리고 아침에도 당근 느그적거림.
→ 그래서 결론은 찬물이 필요!!
퇴근하자마자 화장 지우면서라도 찬물로 다리, 얼굴, 팔 적셔야 정신이 각성됨.
그리고 바로 잘 준비로 넘어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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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한 가지 일을 연속적으로 잘 못한다.
이거 했다가 저거 했다가, 계속 왔다 갔다 함.
알고는 있었는데 스케줄러로 확인해보니,
일의 전환이 너무 잦아서 집중력에도 문제 생길 것 같고,
무엇보다 스케줄 적는 것도 힘듦 ㅋㅋ
그래서 결론은,
일의 덩어리를 좀 늘려봐야겠다.
뽀모도로 테크닉을 한번 써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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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를 생각하게 됨.
지금 내 최대 우선순위는 몸을 강하게 만드는 것.
그래서 운동 시간을 스케줄러에서 제일 튀는 색으로 설정해뒀다.
그 색깔로 스케줄을 채워야 한다는 생각에, 오늘 저녁도 헌이 데리고 운동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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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투두가 진짜 잘 안 된다. 여기저기 포스트잇에 막 메모해두고, 얘 언제 오는지, 언제 노티스 해야 하는지, 문자 보내야 하는지… 머릿속이 늘 뒤죽박죽임.
캘린더에 옮겨 적고 정리하는 게 괜히 시간만 더 쓰는 비효율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사용한 시간은 둘째치고 머릿속이 깔끔해지는 게 너무 만족스러움.
더 많은 시간관리 방법을 적용해보고 싶다!
I can’t wait to try more time management strate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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