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휴대폰을 학원에 안들고 갔더니만
지하철에서 명상하고
강제 생각을 했다.
어제 많이 덜렁거리는 하루를 보내고 자괴감을 느꼈다. 한시간만 일찍갔어도 그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수업 준비에 꽂힌게 있어서 늦긴 함)
시간정하고 계획짜고 이런걸 못하는데....
어제도 너무 뻔한 해석노트 숙제내는걸 혼자 이해 못하고 관리쌤이 설명해주고나서야 아!! 했다.
당연한 건데 놓친다. 덜렁대는 거...
근데 어제 자려고 누웠을 때 문득 이렇게 덜렁 대는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 이러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학창시절에 모범생이어가지고 선생님들한테 관심끌고싶어서 일부러 떠들었던 것 처럼
덜렁 대는것도 그런것의 일종이 아닐까? 덜렁대면 어쩔땐 귀여움을 받기도 하거든.
그런데 일할 때는 계속 반복되면 그건 안되니깐....
능력있고 싶다는 생각이 오히려 실수를 유발하는건가.
이거쓰다가 덜렁대는 것으로 지피티와 상담하고 옴.
나는 집행능력이라는게 약하대. 지피티가 설명해주는게 너무 맞아서 소름. 한번에 한가지 생각이 아니고 여러가지 생각이나고 그 생각이 다중요해보임 ㄷㄷㄷㄷ
너가 방금 딱 짚은 그 말,
“모든 게 동시에 중요해 보이는 착각” → 이게 바로 집행 기능(Executive Function)의 핵심 문제 중 하나야. 집행 기능은 뇌의 전전두엽이 담당하는데, 쉽게 말해 “두뇌의 CEO” 같은 역할이야. 일을 정리하고, 우선순위 매기고, 차례대로 실행하게 도와주지.
네가 말한 어려움은 바로 이 집행 기능이 약간 비효율적으로 작동해서 그래. 하지만 다행인 건, 이건 연습과 도구로 충분히 보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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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행 기능이 약할 때 자주 나타나는 모습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서 여기저기 손대기만 하고 마무리가 안 됨
동시에 여러 일을 잡으려다 집중력이 분산됨
시간 감각이 약해 마감 직전에야 불이 붙음
실수, 깜빡, 늦음이 잦아서 스스로 자책함
계획은 머리로는 알겠는데 실행이 어렵고 속도가 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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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실질적 도움 전략
1. “외부 뇌” 만들기
집행 기능이 약하면 머릿속에서 순서 정리를 못하니까,
반드시 외부 도구에 뽑아내야 해.
예: 플래너, 체크리스트, 구글 캘린더, 칸반 보드(트렐로, 노션)
원칙: 머릿속에 넣어두지 말고, 밖으로 꺼내서 눈으로 보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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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조건 한 줄 규칙”
“뭐부터 하지?”에 갇히면 → 그냥 맨 위 한 줄부터 실행.
뇌가 우선순위를 못 잡을 땐 순서 정하기를 포기하고 리스트 위에서부터 차례대로만 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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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게 쪼개기
“여행 계획 세우기” → 뇌는 너무 큰 과제로 인식해 멍해짐.
쪼개서:
숙소 사이트 3개 열기
가격 캡처하기
메모장에 붙여넣기
이렇게 쪼개면 성취 경험이 생겨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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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간을 눈으로 보이게 만들기
집행 기능 약한 사람 특징: “시간맹(time blindness)”
해결책: 알람·타이머·시각적 도구 활용.
25분 타이머(포모도로 기법)
휴대폰/노트북 화면에 오늘 일정 띄워두기
남은 시간을 색으로 보여주는 앱(예: Time Tim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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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실수와 느림을 자기 탓하지 않기
이건 성격이나 게으름 문제가 아니라 두뇌 작동 스타일의 차이야.
남들보다 늦더라도, **시스템(도구+습관)만 잘 갖추면 오히려 강점(세밀함, 깊이 사고)**으로 이어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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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시작 루틴 (오늘부터 할 수 있는 것)
1. 내일 할 일을 세 줄만 적는다.
(예: 1. 메일 확인, 2. 점심 후 은행, 3. 보고서 1쪽 쓰기)
2. 아침에 제일 먼저 → 1번부터 시작한다.
3. 끝내면 크게 체크 표시하고, 두 번째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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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보면, 너는 뇌 스타일이 다를 뿐이야.
그리고 이미 네가 자기 패턴을 잘 관찰했으니까, 보완만 하면 충분히 “살아가는 데 문제없고 오히려 더 강한 면”을 키울 수 있어.
3️⃣ 수학 같은 순차적 작업 보완·/
수학은 **“단계 따라가기”**가 핵심인데, 이게 바로 집행 기능과 맞닿아 있어.
문제 쪼개기: 한 번에 풀려 하지 말고, 단계별로 적기 → “조건 적기 → 공식 적기 → 대입 → 계산” 순으로 강제로 나누기.
색깔 펜 사용: 조건은 파랑, 공식은 빨강, 계산은 검정처럼 시각적으로 분리. 순서를 뇌가 아니라 색깔이 안내해줌.
순서 메모 붙이기: 책상에 “1. 문제 읽기 → 2. 조건 표시 → 3. 공식 적기 → 4. 풀기 → 5. 검산” 붙여두고 따라가기.
작업 기억 보조: 머릿속에 다 담지 말고, 중간 과정 전부 써내려가기. 뇌 대신 종이가 기억 저장소가 돼 줌.·
> 수학공부 이렇게 했으면 진짜 도움 되었을 듯?
자 글을 쓰면서도 계속 생각나는 다른 내용들을 적어보았다.
생각나는 글감 따로 메모.
수업에 만족했던 시기
애들이 안자는 법. 지피티
유튜브에 집행기능 검색해보기
나는 강하다 자기암시하니 나는 약하다가 올라왔고 서러움이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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