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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유무형의 폭력들

by 나는갱자 2025. 8. 7.

연약한 나를 인정해야지....
이 불쌍한 아이를 내가 매몰차게 대하면 얘는 어떡해... 하...
세상 앞에서 난 약자야... 세상엔 엄청난 유무형의 폭력이 있고 나는 그 폭력속에서 마구 상처받고 있다.

나는 무섭다
내 가족 조차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의 날 내버려 두지 않는다.
어떻게든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고 어떻게든 위협하고 만다.
가까운 사이에서 행해지는 폭력이 있고 아예 모르는 사람에게서 행해지는 폭력이 있다.
애매한 사이가 그나마 가장 젠틀 할지도? ( 얼굴만 아는 이웃집 사람 정도 )
잠시만 이거... 한강의 채식주의자잖아?!!

나에게 있어 약자란 남편, 조카, 제자 정도 밖에 안떠오른다.
내가 그들에게 저지르는 폭력을 생각해본다.
특히 어린 아이에게 저지르는 폭력은 엄청나다.
'내가 원하는 대로 크길 바라는 욕망'
그것이 아이의 영혼을 괴롭힌다.
남편에게 배우고 싶다. 내버려 두는 법을....
또 책에서 찾는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법을....

 

+25.10.28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질 때 (이해 받았다 느낄때) 사랑받았다 느낀다. 

약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거고 ...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