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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 이야기

사주본썰

by 나는갱자 2025. 5. 10.

사주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옛날 21년도에 봤던 분께 또 봄. 

이번에 사주 보고 느낀점: 사주는... 정말 있는 걸지도?

 

  • 뿌연 생각
    생각 많음. 실체 없는 생각이 내 몸을 침범함.
    심해지면 우울증, 앞으로 우울증 약 먹게 될 수도 있다 하심. 
    병적인 우울증으로 보이진 않음. 극복 할 수 있는 정도. 
    예방법은 좋은 글을 읽으며 글로 내 생각 표현하기. 사상으로 응결. 구체화 시키는 과정 필요.
    두번째는 운동하기. 신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정신을 위해서.
    작가적인 기질이 있다. 블로그, 유튜브, 나이들어서 책 써보라 함. 
    약보다 심리 상담이 잘 맞았던 이유는 대화를 통해 내 생각을 표현 했기 때문. 스스로 하는 대화가 글. 
    이 성향을 부정적으로 받아 들이지말고 나를 풍요롭게 하는 과정이라 생각해야 함. 내가 결정해서 이 행위를 한다 생각해야 함. 
    이를 통해 내면이 업그레이드 되고, 질적 수준이 높은 고민을 하고, 인생이 풍요로워 진다 하심. 

    사주 니가 뭔데 내가 극복해 본다. 내가 이겨본다. 

  • 직장, 일
    회사 생활 할 수 있다 하심. 특히 공적기관. 편관이 있대. 
    동네 스케일보다는 빅 스케일 필요. 
    어디를 가더라도 재능, 재주로 승부 하는 곳, 개발 하지 않으면 도태 되는 곳. 일이 과중한 곳에서 일할 팔자. 
    가정주부로 살아도 늘 쫓기는 마음이 들것임. 타고난 기질이 도태되지 않고 개량해야 한다는 생각. 
    풀타임 너무 힘들다 하니 지금처럼 적당히 파트타임 하며 사는 것 추천하심. 
    식품회사 가려면 식상이 어쩌구 되야 하는데 없음. 
    만약 금융권 목표로 뒀으면 됐을 것임. 

  • 재물
    정재와 편재가 있어 안정적인것과 리스크를 동시에 추구하는 편.
    남편이 나에게 안정적인 수입을 대신 할 수 있냐 여쭸더니 마땅히 그런 남편을 선택했을 거라 하심. (정재 추구)
    재물 욕심 낼만하다 하심. 무슨뜻일까?
    남들 만큼은 먹고 삼.  
    장기 주식투자 가능 하나 단기, 투기성X
    사고 파는 운이 좋대, 주식이나 부동산.
    그런데 이런걸 하려면 꼬박꼬박 들어 오는 돈이 필요한데 그게 남편이 됨. 
    통화 내용 다시 들어야 할 듯. 메모를 잘 못함. ㅠ 

  • 2025 올해
    일이 고단하고 관계 어려움, 출장있고 변수 많은해. 새로운 일도 있음. 올해가 힘든게 마땅하므로 지나 갈거라 생각하고 보내라 하심. 올해 을목 어쩌고라 사기, 사람 조심. 해외 여쭤보니 여행해도 ㄱㅊ.  

  • 맞춰서 신기 한것
    결혼 연도 이야기 안했는데 옛날 처럼 결혼하고 바로 애가진다 하면 25년도 일거라 하심.
    업을 중간에 바꾸었을 거라 하심. 만약 전공 살려 직장 다녔어도 관뒀을 거래. 앞으로도 바뀔 수도 있대
    작년부터 글을 썼겠는데 하심. 작년부터 블로그에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 성향
    정재격 사주
    타고난건 개척기질이 있는 편재임. 그런데 정재를 놓지 못하고 정재(안정)을 선택할것으로 보인다 하심.  
    기토는 내부를 살펴보고 내면 개발 하려함. 본능적으로는 이기적인 편.
    그런데 환경은 외부에 대응하고 세상에 맞추도록 함. 사회적으로 환경에 적합한 행동을 하려 함. 그 사이에서 스트레스. 
    내가 봉사활동을 계속 하는게 모범된 행동, 이치에 맞는 행동을 하려 하는 모양. 
    직장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 기질이 아닌데 겉으로는 반듯해 보인다는 것. 

  • 가족
    남편 건강 괜찮을 거임. 오히려 올해 좀 조심하라는데
    남편 모시는 사주 아님. 내가 가장이어야 하고 남편이 나를 따라야 함.
    그렇게 살 팔자래.. 그래서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대. 
    어짜피 내뜻대로 가정을 이끌어 나갈거기 때문에 남편을 높여줘야 함. 우쭈쭈, 고마워 하는 것이 내 운명을 활용 하는 길임. 
    남편을 존중하라고 계속 말씀하심 ㅋㅋㅋㅋㅋㅋ 나 잘하고 있는 거 같은데 더 노력해야겠다.
    만약 이혼을 한다면 나때문임. (재성이 혼재 되어 있어서?)
    임신은 27, 28년. 애기는 건강할 것임. 
    부모님 건강 여쭤보니 아플건 아닌데 28년 살짝 챙겨보라 하심. 

  • 기타
    나랑 잘어울리는 나라는 외진 국가, 소외된 국가 보다는 미국 캐나다 등. 
    만약 해외를 가면 정착 할 수도 있음. 
    이동관련해서 물어봤는데 미리 생각하지 말라 하심. ㅋㅋ
    '내가 선택한 것이다' 생각하기.

  • 내사주 키워드
    월지 정재격
    진월(사람이 모임, 조직, 수익, 경영) 봄에 병화, 임수
    상관생재 (업무적으로 발현)
    재물(신왕재왕, 상관생재)
    월지 육합 삼합

뭔가 다쓰고 읽어보니 남들에게도 적용되는 공통적인 이야기들 인 것 같기도 한데 내 스스로에게 필요하다 생각했던 것들을 하라고 날 모르는 분이 조언해주시니 신기 했음. 다음에는 'A,B 중에 선택해주세요' 방식의 사주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음. 그리고 입밖으로 내면 부정탈 것 같은 그런 걱정 여쭤 봤을 때 단호하게 안 일어날 일이라 해주셔서 마음이 편안해짐. 불확실한 세상에서 조금이라도 안정을 얻으려고 사람들은 종교를 가지고 사주를 보고 한다. 종교가 없는 나는 사실은 좀 겁이 없는 편일 수도? 아니면 차라리 종교를 빨리 갖는게 내 신상에 좋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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