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들은 연예인 팔자가 편하다며 하는일에 비해 돈을 너무 많이 받는다한다. 나도 가끔씩 인터넷에 떠도는 출연료 등을 보고 진짜 많이 받긴 하는구나 생각한적도 있다.
하지만 연예인들이 받는돈에는 남들에게 평가받는 것에 대한 감내의 값이 포함되어있다.
연기력 부족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배우가 얼마나 많은지! 그 뿐만 아니라 외모, 인성, 실력 등등 이런것 까지 깐다고? 싶은 부분들이 모두 대중에게 평가받는다.
내가 직장에서 일하는게 대중에게 생중계된다면 나는 가루쓰가 되었을것이다. 쟤는 메모를 하면 될걸 왜 메모를 안하냐, 화장은 왜 저따위냐, 수업 노잼이다, 에너지가 없다 등등....
내가 연예인이라면 못견딘다. 몇 억 받으면 또 다를지는 모르겠다만 지금은 그렇게 느낀다.
쉬지않고 영화, 드라마를 찍는 배우들이 제일 대단하다. 그 사람들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망한것도 있고 흥행한것도 있다.
가끔은 진짜.. 대부분 망한 배우도 있더라.
망할지도 모르는데, 부정적 평가를 받을지도 모르는데, 이미 충분히 돈을 번것 같은데도
계속 영화, 드라마를 찍는 사람은 평가받을 용기가 충분한 사람이고 강철멘탈이겠지..
그 사람들이 계속해서 연기를 하는 동력은 무엇일까? 부럽다.
갑자기 왜 연예인 걱정을 하냐면...
곧 면접이 있기 때문이다. 몇몇 사람에게 평가받는 자리다. 나에 대한 사소한 평가에도 나는 칼을 맞은듯 맘이 아프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자. 어떤 배우의 영화가 악평을 들었을때 나는 그배우가 별로고 엉망이라서 영화가 망했다고 생각했었나? 아니다. 그냥.. 운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할 것 같다. 연기력이 별로라하더라도 어찌저찌 먹고살면 그만 아닌가?
어떤 가수가 가창력이 별로라면 그 가수는 평생 좌절하고 죄인처럼 살아야하나? 아니 그냥 쉬운노래만 부르던 어쩌든 잘 살면된다. 평가는 일시적인거고 다지나간다. 거기 집착하면 본인이 힘들다.
남들이 어떻게 평가하든. .. 내가 할일을 꾸준히.. 천천히 하자. 아무리 연예인 씹어봐라... 잘나가는 연예인들은 계속 자기일을 할 뿐...
이산타라 부르던 어쩌든 계속 영화를 찍고...
나는...
초짜라도 그냥 덤벼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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