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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탐탁지 않은 선택도 응원해줄 수 있는지.

by 나는갱자 2025. 12. 5.

엄마에게 받은
조건부 지원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나를 좌지우지 통제하려는 엄마.

이제 알아는 차리는데
여기서 벗어나 나의 날개를 펴기가 어렵다.

내가 못다이룬것을,
그게 무엇이라도 / 사회적으로 너무나 중요한 것이라도
난 내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을 수 있을까?

엄마에겐 '공부'가 너무 중요한 것이었지만
지나고난 지금 전혀 중요하지 않다.

미래에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아이의 삶에서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내가 부모로서 해야하는 일은 밥먹이고 재우는 것뿐?
그것보단 진리에 가까운 가치를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세상에 두 발 붙이고 살아가는 법'이겠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잣대로 살아 가는 법을 가르쳐야 겠지.  

성인이 된 내가 나에게 이걸 가르칠 수 있을까?
이미 너무 늦어버려 의존적 인간이 된 것 같다.
원망, 과거, 후회에 갖혀버린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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