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공부를 곧잘 해서 난 당연히 공부로 성공할거라고 학창시절 생각하고 자랐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고 번번히 공부 관련해서는 실패를 했다.
(또 부정적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나름 결과가 좋았던 시험들도 있다.)
하여튼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공부에서는 실패한 경향이 있다. 나는 어떤 것을 꾸준히 오래 공부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하기 싫다고 느끼는 것을 참고 앉아서 씨름 하는 것들을 잘 못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해낸다. 이부분이 열등감이 생기는 지점이다.
내 생각에 나는 공부에 대한 압박감과 부담감이 크다.
그래서 가볍게 공부하면 되는데 너무 진지, 부담스럽게 바라보기 때문에 도저히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다.
뭔가를 암기하고 구조를 만들어나가고... 하.. 벌써 부터 숨이 턱 막힌다.
[지금 내 문제점을 분석]
완벽히 해야 한다는 중압감.... 나는 훑는 것이다.... 나는 훑는 것이다... 명심하기
'이상의 나' 혹은 '과거 어떤 시점의 영광의 나'가 할 수 있는 공부량을 환상으로 가지고 있음.
자, 과거의 나는 말그대로 '과거'임. 현재의 나와는 아주 멀어졌음.
[현재의 나를 객관적으로 보기]
짧은 시간 집중 힘들어 함. 암기하기 싫어함. 책상에 앉아 있기 힘들어 함. 세상엔 재밌는게 많다는걸 깨달아 버림.
공부해야 할게 많음. 받아 들이지 못하는 나를 받아들이지 못함.
'공부'라는 것에 나는 초보임을.... 인식하기...
'탐구'는 늘 내 삶의 즐길거리였음. '공부'를 '탐구'로 인식하면 좋겠다...
뇌짱 달글을 좀 볼까... 뇌짱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공부하면 도움이 되려나...
뇌짱 이미지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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